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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대둔산 충남도립공원 10월야생화 자주쓴풀 외 8종

by 송산리 2021. 10. 4.

2021103일 대둔산 약6km5시간소요로 여유롭게 걸으며 10월에 피운 야생화를 만났다, 9월 한달동안 예기치 못한 병원생활로 수술 26일만에 그리고 퇴원21일만에 조심스럽게 산행을 해 보니 그런대로 걸을만 했다

자주쓴풀

악몽에 9: 814일 지역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하고 이튼날(15일) 종일 대둔산 산행을 했다 그리고 사흘뒤인 818일 대장암 확진 판정을 받고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오전 8시경부터 종일 건강검진을 받고 97일 수술예약을 했다

자주쓴풀

수술전 삼성서울병원에 91일 오후에 입원하여 2일 대장내시경을 하고 3일에 퇴원했다

자주쓴풀

96일 오후4시경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708시부터 3시간 수술(로봇수술) 1시간회복을 하고 병실(2인실)로 옮겼는데 마취가 풀리니 그 고통은 말로는 표현이 않된다

자주쓴풀

수액으로 3일간 살고 4일차에서 흰죽을 시작으로 병원생활이 이어졌다

봄에핀 백작약은 이렇게 열매를 맺었다 

그리고 914일 낮 12시경 아들, 며느리와 함께 퇴원수속을 하고 논산에 도착 함께 삼계탕으로 보신을 했다

꽃향유

멀리 외출을 할 수 없는 등등 말못할 애로는 있지만 잘 먹고 집주변에서 열심히 운동을 한다

꽃향유

어저께(103) 대둔산 야생화가 궁굼하고 건강테스트도 하기 겸 혼자서 낮 12시경 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해 산길 약6km를 여유롭게 산행을 하고 17시경 하산 했다

애기담배풀

산행 후유증은 거의 없고 몸이 가벼움을 느꼈다 먼곳의 산행은 못가도 주변 산에라도 열심히 다녀얄까 보다

구절초

평생 병원에 입원한적 없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었는데 이제 할말이 없다 건강테스트를 게을리 하다가 이번에 큰 코를 다친게다

고들빼기

입원내내 병실 한쪽에서 쪽잠을자며 한시라도 내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준 딸에게 고맙고 미얀키 짝이 없다

삼성서울병원 암병동 757호실(2인실)

그리고 잠시라도 긴장의끈을 놓지않고 지켜준 아들과 며느리에게도 역시 미얀하고 고맙다

병원실 문패 : 암병동 7층 57호실

얼마나 더 살지 모르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할텐데~~~

병상(침대)엔 이랬다

그리고 산에도 다시 열심히 다녀야 할 텐데~~ 아직은 마음뿐 인거 같다

입원기간 손목에 채인 이름표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페친님들께 감사드리며, 누구든 건강검진 절대로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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