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산책

벽화마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돌고개 솟대마을) 해바라기축제

by 송산리 2022. 7. 19.

호남평야의 시작 채운뜰 이야기 2022년 7월 9일 촬영

호남평야의 시작 지점인 충남의 최남단 논산시. 그중에서도 최대의 농경지로 자랑하는 채운면 야화리가 바로 벽화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채운면사무소 전경 이 지역의 연혁과 역사를 보면, 백제시대에는 가지나현, 신라시대에는 덕은군 시진면, 고려시대에는 공주군, 조선시대에는 은진군이었다가 1914년 4월1일에 논산군 채운면으로 되면서 1985년 2월 23일에 채운면 화산리 356-3번지에 청사 준공이 되고, 1996년 3월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하면서 논산시 채운면으로 행정구역이 개편 되었다.
벽화마을 입구에 세워진 야화1리(돌고개 새터) 표지석
지금의 채운면은 화산리, 용화리, 우기리, 심암리, 화정리, 삼거리, 장화리, 야화리등 8개리로 구분되어있다.
지리적 개요를보면, 논산에서 서남쪽으로 4.2㎞ 지점에 위치하고, 동쪽으로 은진면, 서쪽으로 강경읍, 남쪽으로 연무읍과 익산시 망성면, 북쪽으로 성동면과 부창동이 접해있다.
지역의 특성으로는 논산평야의 중심지로 전천후 농업지대이고, 호남선철도와 국도23호와 논산∼천안간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보수적이고 온건한 주민성향을 지니고 있다.
채운면의 면적은 19,755㎢로 인구는 남자 1,051명, 여자 1,174명으로 총2,225명이 대부분 농업으로 생활을하고 있다.
그중에는 논산의 특산품인 딸기재배로 64농가가 총24.6ha에서 년간 635톤을 생산하여 년21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화훼(프리지아)재배로 12농가가 1,056㎡에서 년 생산액으로 2억원을 올리고 있다.
벽화마을 야화리(돌고개 솟대마을)의 유래로는 들꽃이 많이 피어 아름다운 꽃밭을 이루어 들꽃미 또는 야화라 하였다
과거에는 은진군 화산면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석현리를 병합하여 야화리라 하고 논산군 채운면에 편입하였다. [자료출처 : 논산문화원 '논산의 문화' 중]
이 마을에서는 석기시대의 돌칼이 나오기도 했으며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 되면서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가 되었다.
행정구역은 야화1. 2. 3리로 되어 있으며, 인구는 144세대에 42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연마을은 돌고개, 들꽃미, 야화, 하리 등이 있다.
옛 시골인심이 그대로 살아 넘치는 이 마을에서는 매년 7월 상순에 해바라기 축제(금년 다섯번째로 7월 9일)를 개최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싱싱한 열무국수를 제공하며 찾는이들에게 시골의 옛정을 베푼다
마을 골목마다 벽에 그려진 수십점의 벽화는 귀엽고 앙증스럽고 해학적이며 정겹기만하다.
마을 거리에 세워진 솟대와 분홍바늘꽃 그리고 키작은 해바라기가 오는이들을 반긴다.
금년에 다섯번째로 진행된 해바라기축제는 주민차치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색소폰그룹, 풍물놀이 등의 장기자랑으로 펼쳐지며 종일 주민과 관객들이 화합과 친교의 장이었다.
행사장에서 축사를 하는 백성현 논산시장
함께한 어린이들은 물고기 사냥중~
마을입구 채운초등학교
분홍바늘꽃 : 마을 골목길 곳곳에 여러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아주까리꽃 : 수꽃(위)과 암꽃(아래)이다.
꽃이지면 이렇게 아주까리열매가 열린다 .
참깨꽃
톱풀
일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