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오전 10시경 승용차로 출발 설악지구 미시령을 넘어 울산바위 전망대로 내려가 울산바위를 조망하고 다시 미시령을 넘어 내일 산행 도착지 장수대에서 양양행 시외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한계령 휴계소로 이동 남설악을 조망하고 양양 낙산해변으로 이동 솔숲에 텐트를 설치하고 숙박. 15일 05시11분경 시작된 일출을 감상하고 한계령 휴계소로 이동 주차하고 07시 30분 서북능 방향으로 산행출발~ 한계령삼거리 ~ 귀때기청봉 ~ 1,408봉 ~ 대승령 ~ 장수대까지 13km 산행에 악코스인 바위너덜지대와 야생화촬영시간에 소모가 많아 13시간가량 걸렸다
14일 미시령을 넘어 울산바위 조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울산바위미시령에서 바라본 속초시 전경14일 한계령에서 바라본 남설악 오색지구15일 07시30분 서북능을 향해 산행출발, 한계령삼거리 까지는 2.3km설악루위령비와 뒤에 공원 탐방지원센타한계령삼거리를 향해 오르면서 왼쪽으로 간간 조망되는 귀때기청봉설악에 놀러온 김삿갓한계령에서 여기까지 오르는데 약 2시간이나 걸렸다 왕년엔 1시간도 않 걸렸는데~~지난해 5월말일 여기서 대청봉으로 올라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하고 2일차 소청봉 ~ 소청대피소 ~ 봉정암 ~ 백담사 코스로 산행을 했었다제일 목표지점 귀때기청봉을 향해아~~ 그러나 귀때기청봉 오르는길은 이렇게 바위너덜 지대라 여기서 에너지소모가 많이되었다 길이 없으니 드믄드믄 세워진 저 쇠막대를 향해 올라야 한다오른쪽으로 펼쳐진 용아장성과 공룡능, 금강산을 내금강까지 일곱번을 다녀왔지만 이 모습은 금강산보다 더 아름답다좌측 마등령으로 시작하여 펼쳐진 공룡능을 따라 오른쪽 으로 소청봉 중청봉 대청봉이다 앞에바위능은 용아장성이다대봉 ~ 중청봉(관축소) ~ 소청봉, 소청봉에서 아래로 바위절벽에 봉정암이 조망된다한계령에서 4시간을 조금 넘겨 도착한 귀때기청봉, 뒤로 보이는 산은 가리봉과 주걱봉(뾰쪽한 바위)이다앞계곡으로 용아장성, 그 뒤로 공룡능선~마등령~ 멀리 황철봉이다용아장성과 공룡능이 어우러지며 대청봉과 중청봉 아래로 가물거리는 뾰쪽한 봉은 대청봉에서 이어진 화채능 끝 화채봉인가보다첫번째 난코스로 넘어온 귀때기청봉귀때기청봉이 점점 멀어진다귀때기청봉 남쪽으로 펼쳐진 괴암들 멀리 보이는 산은 백두대간 북암령 위 1,136봉으로 보인다앞으로 1,408봉 그리고 멀리 안산(1,430)이다많이 멀어진 귀때기청봉가물가물 황철봉가리봉과 주걱봉지나온 산길16시경 도착한 1,408봉 장수대까지는 6키 남았다 어두워지기전에 산행을 마쳐야 하니 서둘러야 하는데 길이 순탄할까?18시30분경 도착했는데 아직 장수대까지 2.7km나 남았고 안내판에 2시간 소요라 하는데 늦으면 양양행 막버스(20시35분)를 떨구니 걱정이 앞선다대승폭포는 가믐으로 물이 없고 전망대에 나에 9대조 할아버지 이야기가 오늘의 피로를 달래주신다걸음을 재촉해 땅거미 시간인 20시20분경 산행이 끝나고 한계령으로 이동하기 위해 양양행 20시35분 막차 시외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버스 논스톱으로 내달려 산속에서 미아가되었다 원통 터미널에 전화를 하니 자동안내로 넘어가고 직원교환이 않되었다 21시가 다 되어도 자동차 한대가 지나지 않는다 슬거머니 화가나서 인제군청으로 전화를 하여 그 상황을 이야기하니 직원 왈 군청과는 무관하다며 택시를 타란다 (택시를 호출하면 한계령까지 35,000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인제군청에는 교통과가 없느냐고 하니 있단다 있으면 이런 상황을 접수해 조치를 취하는게 아니냐? 하며 통화중에 갑작이 택시가 나타나 전화를 중단하고 택시를 이용해 한계령으로 이동 버스회사에 따지기 위해 카드결재를 하고 영수증을 받었다
한계령에서 21시 15분경 승용차로 출발 원통 ~ 인제 ~ 홍천경유 고속도로에 올라 휴계소에 들어가니 이미 늦은(23시)시간이라 식당이 끝나 쫄쫄굶고 16일 02시경 귀가했다 한계령에서 누릉지끓여 조식, 산길에서 조그만 빵2개 바나나우유 1개, 삶은계란1개, 방울토마도 20여개로 산길을 걷고 귀가해 샤워 후 삶은계란 2개로 끝냈으니 다이어트 효과는 만점인거 같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