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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해발1,176m 백두대간,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단독 비박산행

송산리 2019. 1. 28. 00:18

2019년 1월 26일(토) 단독 비박산행준비를 하여 전북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삼도봉 등산입구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24kg의 배낭을 메고 14시30분경 산행 출발 2시간정도 올라 16시 30분경 삼도봉 정상에 올라 데크에 비박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27일 정상에서 10시 30분경 출발 미천리에 12시 30분경 도착 비박 산행을 마쳤다 2년전 겨울산행시 아름다운 설화를 만났지만 이번엔 눈은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한파특보속 체력테스트만 했다



  26일 12시 30분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안골부락 삼도봉입구 광장에 주차를하고 산행 출발

               이 코스는 산꾼이 전혀 없다 오래전에 내린 눈이지만 등산로엔 발자욱이 없다 오르는동안 아무도 못 만났다

                         뒤돌아보니 내 발자욱만 남아있다

                  곳곳엔 고로쇠물을 받기위해 벌써 준비를 하고있다

                             마을에서 3km를 올라 백두대간 능선에 올랐다 이제 정상은 500여m만 오르면 된다

                                             정상을 오르는 데크길

  여유로운 걸음으로 약 2시간만에 해발 1176m 삼도봉 정상에 도착했다 미리온 박팀들이 있었다

 2인용 템트를 설치하고 다시 쉘타를 설치했는데 한밤중 계속되는 강풍으로 쉘타가 찟겨져 즉시 쉘타를 철거했다


17시50분 덕유산 북쪽 적상산넘어로 일몰을 보고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해가지니 금새 한파가 더한다 텐트안 흘린 물이 금새 얼 정도로 췄다 ㅎㅎ 

 압력솥에 밥을짓고 삼겹살 볶음으로 안주룰 만들어 식사와 함께 쇠주 반병정도를 마셨다

  27일 06시57분 아주 멀리멀리서 동이튼다




 그리고 07시 33분 저렇게 하루가 시작되었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저녁에 만든 누릉지를 끓여 남은 볶음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정상에서 10시반경까지 사방을 둘러보며 여유러운 시간을 갖었다




높이솟은 가야산 그 우측으로 지난 12월22일에 비박산행을했던 수도산도 조망된다


 삼도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복주머니란이 자생하는 대덕산도 조망된다

 저 뒤로 우뚝선 대덕산, 올해도 복주머니란을 만나러 가얄텐데~~

  덕유산 스키장이 손에 잡힐듯~


 삼도봉에서 북쪽 황학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삼도봉 정상과 덕유산을 한눈으로 ~ 황색텐트가 내가 간밤에 머무른 보금자리다


                 쉘타는 강풍이 파손시켜 한밤중에 걷어놓고 요 텐트에서 밤새 강풍을 이겼다

                밤새 강풍(새벽 3시경까지)을 이겨낸 즐거운 나에집 ㅎㅎ

   우측은 석기봉이다

 석기봉과 저~~ 멀리 민주지산,  빽패킹전국동호회원 젊은남녀 10여명은 강풍을 피해 정상아래 에 텐트를 설치했다

            정상에서 10시30분경 출발 미천리 안골부락 삼도봉 입구광장에 12시30분경 도착 산행을 마쳤다  광장은 한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