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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대둔산

송산리 2018. 11. 26. 06:40

2018년 11월 25일 대둔산 단독 산행

  산길에서 갑작이 귀인을 만나 한컷 부탁했다

         산행 출발은 대둔산 태고사 주차장에서 계단길로 시작했다

 가을은 살며시 떠나고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 안개속 빈 벤치엔 이제 누가 찾아줄까?

운해를 기대했건~  멀리 마천대가 조망된다


           재판바위 : 거짓과 진실을 심판하는 바위 즉 거짓을 저지르다 요 바위틈에 들어가면 바위가 합쳐지는 벌을내린

                        대둔산 정상  마천대 (해발878m 충남 논산과 전북 완주 경계)

 마천대에서 안개속에 펼쳐지는 그림들을 담는다 

 


  마천대에서 바라본 낙조대 와 그 아래 대피소

  마천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월성봉

  마천대에 오른 사람들


  짙었던 안개는 서서히 동으로 흘러 사라진다

  가을에 피웠던 들국화는 그 흔적만을 남겼다

                                            바위 틈틈에서 자란 소나무들

뭉개구름을 배경으로한 마천대








                        2016년 자연보호논산시회원들과 구축해 "마천샘" 이라 명명했다, 물과 흙을 퍼내며 내부를 청소했다 

                                          논산 수락리 마애불(論山 水落里 磨崖佛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276호)

       대둔산 낙조대 서남 100여m 아래 바위 벽면에 양각으로 만든 불상으로 불상 앞에 터전(현 대피소 자리)이 있는것으로

       보아 이 자리에 어느 사찰에 속한 암자가 있었던 것 으로 추정된다. 마애불의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에 걸처 발까지

       내려와 있다. 오른쪽 팔은 쭉 펴서 자연스럽게 늘어뜨렸고, 왼쪽 손은 가슴 부위로 올려 손가락을 펴서 몸체에 붙인

       형태이다. 제작 연대와 제작자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조각 기법으로 보아 고려 말 또는 조선 초기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낙조대 대피소 : 관리자도 없고 건물은 접근금지 테이프를 둘러 철저히 실내 출입이 차단되어있다, 응급상황이 생기지 않길~

  1970년대에 화산에사는 윤모씨가 황달이라는 사혀엉고를 받고 아곳에 우막을 짖고 요양을하다 황달 완치를 하게되었고 그는 이곳을 찾는 산객들에게 물을 제공하며 산길을 안내하고 그들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나름 대둔산지킴이 노릇이 기특해 나는 그에게 내무부장관 표창을 상신하여 표창케했다. 그 무렵 정부에서 전국의 산에 무허가건물 철수령이 내려저 나의 안내로 관계자들 과 현장 답사시 나는 그분의 선행이 모범이 되니 건물을 양성화 하자 했으나 얼마 않되어 철거가 되었다 그해 초겨울 젊은 남녀가 그곳에가서 1박을 할 요량으로 저녁때쯤 그곳에 도착했으나 이미 건물이 철거된 상황이고 날이 어두어져 그만 희생된 사건이 있었다 또다시 이런 사건이 있을까 싶어 윤모씨에게 다시 가건물을 세울것을 부탁해 재연된 후 충남도청 건설과(당시 담당 이병학 계장)에 찾아가 대둔산 논산지역을 충남도립공원으로 만들것을 제안해 공원이 지정되었고 몇년 후 지금의 건물이 세워졌다  현재 관리가 잘 되지않는데 기술적으로 무인 대피소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