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 피서산행

2016년 7월 31일 금년들어 남덕유산을 여섯번째 올랐다 더울때 산을 오르는게 나의 피서법이다 산속의 공기는 맑기도 하지만 능선을 넘나드는 시원한 바람은 가슴속까지의 더위를 씻어주기에 ~ 그리고 야생화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엔 황점에서 09시 30분경 출발해 월성재를 경유 남덕유정상에 올라 빽코스로 18시경 하산했다, 하산길엔 예고없이 1시간가량의 쏘낙비를 맞기도 했지만 나름 호젖한 산행길이었다 

2015년 5월 10일 남덕유정상주변에서 만난 백작약(사진 위) 자생지를 이번에 가보니 열매(아래사진)를 맺어 잘 지키고있었다  

머지않아 보석같은 씨앗이 태어날텐데 그때를 잘 측정해 다시올라 촬영을했음 좋겠는데~~~

 

 

 

늦둥이 말나리(사진 위)와 모싯대(아래사진)

 

지난주에 엄청 만났던 솔나리(사진 위)와  토현삼(사진아래)도 다시 함 눈맞춤해주고 ~

 

 

  황점에서 오른 월성재, 젊었을땐 여기까지 2시간도 않걸렸는데 이젠 세시간가까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