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

올들어 세번을 올랐다 4월 24일에 갔으나 산불방지로 4월 30일까지 출입이 통제되어 되 돌아오고 해서 5월 1일에 올라 백작약과 처녀치마를 만나고 다시 큰앵초를 만나러 5월 15일에 올랐으나 이직 일러 나도옥잠화만 한그루 만나고 세번째로 5월 21일에 올라 큰앵초, 금강애기나리, 삿갓나물등을 만나고 싱그러운 숲 향기와 드높은 하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다   

남덕유산, 내 집에서 승용차로 고속도로 경유 1시간반가량 달려 경북 함양 영각사 입구에 도착,  산길로 3.8km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몇해 전만해도 2시간이면 정상에 올랐는데 이젠 세시간 가까이 걸린다 나이를 먹긴 먹은거 같다 ㅎ

   

 남덕유 정상에서 바라본 종주능~ 예전엔 심심찮게 종주를 하곤 했던~~ 멀리 향적봉(여기서 15km)이 보인다

 

  서쪽에 솟아있는 서봉

 

 

 

  아주아주 멀리 지리산 천왕봉(사진 왼쪽 계곡 정면)이 노고단까지 종주능과 함께 보일듯 말듯 가까스로 조망된다

 

 

지난 5월1일엔 이렇게 고요 했는데(사진 위) 20여일 만에 자연은 요렇게 푸르름으로 변하였다(사진 아래)

  앞 계단을 오르고 그 뒤에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다 현 위치에서 500여미터 거리다

 

 정상 주변 곳곳에 이제 막 개화된 철쭉들이 아름답다 

 

 오월은 이렇게 푸르름으로 산꾼의 마음을 사로잡고 힐링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