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리 2015. 8. 17. 12:09

2015년 8월 16일 대둔산에서 만난 산도라지 예전엔 어느산이든 참 흔했던 산도라지를 등산로가 아닌 숲속에 꼭꼭 숨어있는 산도라지 두포기를 몇년만에 만났다 산길이 아닌 험한 숲속이라 옷이 흠뻑졎었다 더덕꽃을 만나려했는데 더덕은 아직도 꽃을 피울 생각을 않고 넝쿨만 너울거린다

 

 

 

  숲속에 숨어있는 개화직전의 백도라지

 

  산길도없는 이 깊은 숲속에 누가 무슨 이유로 옹기를 놓았을까? 이곳에서 몇년째 놓여있다 내부엔 물이 썩은채 담겨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