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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그리고 백련사계단(白蓮寺 戒壇)
송산리
2014. 1. 28. 17:00
2014년 1월 26일 덕유산 산행길에서
백련사계단(白蓮寺 戒壇)
전라북도 기념물 제42호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백련사 계단은 자연석 받침 위에 세워진 계단으로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윗 부분에 남아 있는 스물다섯개의 여의주 문양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다, 계단은 불교의 계법(戒法)을 전수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불경 연구를 위해 당나라에 다녀온 자장스님이 지금의 통도사인 구룡연에 금강계단을 만든 것이 그 시초다. 자장스님은 이곳에 당에서 가지고 온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후 불교의 계율을 설법하였다. 이후로는 전국의 큰 사찰마다 계단을 설치하고 승려들의 계율의식을 행하였다.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681~691)때 백련스님이 은거하던 곳으로 하얀 연꽃이 피어나 절을 지었다고 하며, 구천동 열네개 사찰중 유일하게 남은 유서 깊은 사찰이다.
본 백련사계단은 백련사에서 등산길로 500여미터 지점에 있다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바라본 종주능과 남덕유산 (사진 아래)
백련사 대웅전
백련사 대웅전 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