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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충남도립공원 수락지구

by 송산리 2018. 1. 24.

2018년 1월 20일 봄이올거 같은 날씨에 대둔산 충남도립공원 수락지구를 한바뀌 돌아 보았으나 여전 겨울은 겨울이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군지계곡내의 30여미터높이의 빙폭

 수락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1km쯤에 승전탑 광장에서 부터 산길은 시작된다 광장에서 나무데크길로 200여m지점에 첫폭포인 제1폭포를 를 만난다 요즘 갈수기라 최소의 물로 폭포의 명맥을 유지하고있다 여름엔 제법 시원스레흘러 인기가 높다

다시 700여m를 걸어 두번째로 만나는 화랑폭포. 여기서 폭포가흐르는 계곡은 허덩골이고 우측으로는 으시시한 군지계곡(군지옥골)이다 1972년도 이 계곡을 처음으로 만나 1974년도 수락리 이장댁에서 한달간 하숙을하며 매일 30여명의 인부들을 인솔하여 마천대까지 등산로작업을 개설하며 무명폭포인 이 폭포에 나는 화랑(花廊 : 화가들의 방)폭포라 명명했다    

 

군지계곡입구 : 360여미터의 이 협곡은 마치 동굴을 연상케사는 명소이다 당시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만들어 이용하였으나 깊은 협곡에 낙석이 심하여 10여년전 나는 등산로를 폐쇄토록 하고 좌측능선으로 등산로를 개설해 계곡 중간지점에 구름다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안내를 해줘 그 때부터 출입이 제한되었다 이날은 그 현장 점검차 들어가보았다   

  군지계곡 초입에서 바라본 모습, 위에 구름다리가 보인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빙폭 높이가 약 30여미터이며 군지계곡 중간지점 오른쪽에 있다

       빙폭에서 들어온 입구인 화랑폭포쪽을 바라본 모습

빙폭에서 상류쪽을 바라본 모습 이 협곡은 폭이 약10여m이고 양 벽의 높이는 4~50여m 로 1년 내내 햇빛을 볼 수 없어 여름에도 한기를 느낀다  

                                      군지계곡 상류에서 내려본 계곡 전경, 그 위에 구름다리

 

   군지계곡 상류 오른쪽에있는 금강폭포 : 이 물줄기는 2016년도에 자연보호논산시협의회에서 대둔산 정상부근에 구축한 마천샘(해발700m)에서 발원하여 여기서 폭포를 만들고 흘러 갑천을 이뤄 대전시를 경유 금강으로 합류한다 따라서 마천샘은 갑천의 발원지다

 

                                 

당시 등산로를 개설하며 계곡 상류에 축대를 쌓아 쉼터를 만들고 220계단의 철계단을 세웠다  

 군지계곡 상류 쉼터에서 바라본 계곡 전경 : 이 협곡은 화랑폭포에서 부터 여기까지 약 360m가량 된다

 

 군지계곡 상류 왼쪽에 있는 폭포 : 이 폭포 발원지는 폭포상류 해발 550m지점에 조선중기의 암자터가 있는데 등산로 개설당시 그곳의 샘을 보수하여 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토록 하였다 그뒤 암자터(호랑이를 길렀다는 지하실 현존)를 보존하기 위해 등산로를 폐쇄시킨지 30여년이 되었으며 내가 가끔 찾아가 보존사항을 살펴보곤한다

 

                               군지계곡 쉼터에서의 왼쪽 포포와 220철계단 : 이 철계단을 따라 정상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철계단 상류에서 바라본 군지계곡

 군지계곡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 : 이제 이곳에서 군지계곡을 내려볼 수 있다

 

 

  허덩골의 화랑폭포 상류에 있는 폭포로 이 계곡을 따라서 낙조대 대피소와 낙조대를 경유 대둔산정상인 마천대까지 이어지며 그 코스 또한 석천암과 석천샘, 빨치산 훈련터등등 많은 사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