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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계룡산 산행

by 송산리 2012. 12. 10.

2012년 12월 9일. 요즘 몇일 내린눈이 저온으로 녹지않고 온세상을 새하얗게 만들어놓았다 마음은 이미 계룡산에가있다

 

승용차로 계룡산을향해 가면서 본 계룡산 전경. 오늘 목표지점은 신원사 ~ 연천봉(왼쪽봉) ~ 관음봉(왼쪽에서 3번째봉)이다

관음봉 부터 보이는 쌀개봉 ~ 천황봉(안테나세운곳)은 통제구역이라 접근이 않된다 72년대 등산(내가 최초로 만든 화랑산악회)회원들과 저 정상에서 매년 12월에 산신제를 올리고 그곳에서 주둔한 군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곤 했던곳이다    

 

 

                                                                             신원사 대웅전

신원사 주차장에서 10시경 산행을 시작했다 등산로엔 적설량이 10~20cm가량이다

 

                                                                               신원사 중악단

   

신원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연천봉을 오르면서 본 들판 저 들판 중앙지점에서 계룡산 전경사진을 촬영했다(위 첫번째 사진) 

 

 

산길에서 만난 논산 전약국 부부. 등원암에 매월 1회 이상 오르신단다

 

11:40 등원암도착. 뒤 봉우리가 연천봉이다. 오르다 만난 전약국 부부의 안내로 등원암 공양간으로가 사모님께서 김치찌게 요리를해 점심공양을 맛있게 하고 나가 점심용으로 지참한 떡 두쪼각 과 홍삼즘 1개는 등원암에서 처사로있는 네팔사람에게 주었다 오늘도 혼자산행을 하면서 살좀 빼려했는데 또 이렇게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

지난주에도 살뺄라고 혼자 비무장으로 대둔산에 올랐다가 낙조산장에서 전날들어간 비박팀을 만나 고기와 쇠주를 먹었는디~

 

 국립공원 계룡산 정상 (840고지. 안테나 설치한곳) 과 쌀개봉(왼쪽봉)으로 출임금지구역이다

 

13시경 등원암을 출발해 연천봉에올랐다가 13:35에 오늘 목표지점인 관음봉에 도착했다 그리고 신원사계곡으로 하산하다가 아무도 보이지않는 조용한 곳에서 테너풍으로 한곡 읊었다 

 

"그고운꽃은 떨어져서 죽고

나또한 죽어 땅에 묻히면

나자는 곳을 돌아보아 주며

거룩하다고 불러주어요

네고운 목소리를 들으면

내 묻흰 무덤 따뜻하리라

너항상 나를 사랑하여 주면 

네가 올때 까지 내가 잘 자~ 리~ 라~ "    가곡 "아목동아" 2절로 내 아이를 생각하며 쏠로 산행시마다 지르는 괴성이다 

   

 15시경 주차장에 도착해 전약사 부부를 다시만나 내 승용차로 함께왔다 도로가 온통 빙판이라 전약사 부부는 아침에 시내버스로 온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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