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삼도봉의 새벽은 동녁에서 초생달이 서너발쯤 솟았고 하늘엔 별들이 금새라도 쏟아질거 같았다 저녁에 부산팀이 건네준 내린커피를 마시고 밤새 한잠도 못자고 텐트를 들락이다가 날이밝아지며 07시 28분 일출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옆텐트 부산팀은 매생이떡국을 우리는 압력솥에 밥을지어 함께 조식을하고 텐트를 철수 하고 10시경 1.5km 지점인 석기봉으로 출발했다 10시50분경 석기봉(해발 1200m)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서쪽 아래에 자리한 삼두마애불을 접견하고 대불리방향 급경사로 하산을 시작했다
07시 48분 동녁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강렬한 빛이 솟아올랐다
일출 직전의 산야는 가슴조려 고요함만 흐르고있다
동남으로 멀리 가야산(중앙) 과 수도산이 아른거린다
삼도봉(해발 1176m) 하룻밤을 무사히 보낸 텐트
삼도봉 넘어로 향적봉(좌) 과 적상산이 선명하다
삼도봉에서 1.5km 지점인 석기봉(오른쪽)
석기봉에서 바라본 삼도봉(오른쪽) 과 백두대간능~~ 멀리 여정봉(해발 1030m) 과 그 뒤로 직지사를 품은 황학산(해발 1111m)이 조망된다
석기봉(해발 1200m) 덕유산 향적봉 스키슬러프가 선명하다
석기봉에서 서쪽아래 70여m 지점에 국내에서 유일한 높이 6m, 폭 2m의 크기로 "삼두마애불(三頭磨崖佛)"이있다
하산은 여기에서 서쪽 대불리방향으로 1.6km쯤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고 그 임도에서 800여미터 지점이 대불리 아랫중고개 마을인데
자동차가 안골에 있기에 임도 남쪽방향으로 따라가야 안골 하산길이 나오며 거기서 다시 등산로를 따르면 안골에 도착하는데 임도를
1.5키로미터 진행을 하니 산아래 안골 마을이 보여 길도없이 바로 직진하여 거리와 시간을 단축해 14시경 하산 산행을 마쳤다